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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 (자발적 방관 육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학습 태도)

by 크리m포켓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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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하 선생님의 『초등 공부 시작의 기술』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압박적 질문 속에서 부모들은 선행학습, 사교육, 문제집 선택 등 단기 효율에 몰두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와 학습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미취학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각 시기별로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도 될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발적 방관 육아의 결과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키우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의 결과, 아이들은 이렇게 자랐습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는 아무것도 안 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닙니다. 최은하 선생님은 '방관'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했는데, 이는 '곁에 놓고 본다'는 의미의 '방관(傍觀)'입니다. 울타리를 넓게 쳐 놓고 그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실수하며 넘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절히 개입하는 전략적 육아 방식입니다. 이는 마치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야생과 같아서, 그 안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연습하고 학습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최은하 선생님의 자녀들은 현재 프랑스에서 아빠와 함께 지내며 학교 생활을 스스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의 핵심은 일상생활의 독립을 먼저 연습시키는 것입니다. 실제로 1학년 담임을 했을 때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는 잘 푸는데 화장실을 혼자 가지 못하거나, 공부는 잘하는데 필통이 가방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엄마가 모든 것을 챙겨줬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미취학 시기에는 한글, 수학, 영어를 가르치기보다 화장실 혼자 가기, 신발끈 혼자 묶기, 못 먹는 음식 처리하기, 가방 챙기기 같은 일상생활의 독립을 먼저 준비시켜야 합니다. 학교는 연필을 꺼내는 것부터가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1학년 때 와서도 늦지 않지만, 일상생활 독립은 미리 준비되어야만 학교에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를 실천한 부모들의 공통점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며, 스스로 처리해 낼 때까지 기다려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나중에 학습에서도 자기 주도성으로 이어집니다.

시기 중점 목표 구체적 실천 내용
미취학 일상생활 독립 연습 화장실 혼자 가기, 신발끈 묶기, 가방 챙기기
1~2학년 공부하는 태도 연습 교과서 정리, 바른 자세, 집중력 훈련
3~4학년 교과목 공부 방법 학습 복습 습관, 서술형 연습, 메타인지 형성
5~6학년 중학교 내신 준비 학습 태도 완성, 초등 복습, 자기주도 학습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이것이 다릅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 부모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을 하면서 괜찮은 아이들의 부모님께 어떻게 키웠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렇게 됐다"라고 답합니다. 처음에는 비법을 숨기는 것 아닌가 의심했지만, 실제로는 특별한 무언가를 하나 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집안일을 많이 시키고 일상생활을 스스로 처리하게 했더니, 학교에서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아는 아이로 자란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한국 나이로 5~6세)에 집안일에 참여했는가 여부가 성공적인 인생을 좌우하는 지표가 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집안일을 많이 한 아이들은 자율성이 크고, 이 자율성이 학업으로 이어져 자기 삶도 자율적으로 잘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 아동 발달 연구소의 연구에서는 한글이나 수학 같은 학업 능력보다 실행 기능을 가진 아이들이 나중에 성공적인 학습자가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행 기능 중 특히 중요한 것이 작업 기억 능력입니다. 작업 기억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글을 다 읽고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선생님의 지시를 듣고도 "선생님 무슨 책 펴요?", "선생님 몇 쪽 펴야 돼요?"라고 반복적으로 묻습니다. 집중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작업 기억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하면서 "저기 가서 이거 갖다 놓고, 빨래 접고, 엄마한테 갖다 줘" 같은 여러 단계의 지시를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작업 기억 능력이 발달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학업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규칙 지키기, 교우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최은하 선생님은 자녀들에게 수건 접기, 호박전 붙이기, 양말 정리, 옷 서랍 정리 같은 집안일을 어릴 때부터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엉망으로 접어도 그대로 인정해 주고 꽂아줬습니다. "엄마는 널 믿어, 네가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는 말만 해주고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점점 더 잘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험이 학습에서도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으로 이어졌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과정을 반복해야만 안 틀리는 방법을 알아갑니다. 부모가 빨리 정답을 알려주고 싶겠지만, 조금 기다리고 스스로 찾아가는 연습을 해야 진정한 성장이 일어납니다.

눈빛만 봐도 잘 될 아이인지 알 수 있는 것

베테랑 선생님들은 아이의 눈빛만 봐도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배움 자체를 즐기는 아이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도덕성 발달이 낮아서 모든 행동의 기준이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 스스로를 위해서 공부하는 거"라는 것을 계속 알려줘야 합니다. 어떤 아이는 시험에 틀렸을 때 엄마한테 혼날까 봐 울지만, 어떤 아이는 틀린 것이 아쉬워서 웁니다. 50점을 못 받아서 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틀려서 우는 아이로 만들어야 나중에 사춘기가 되어도 공부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엄마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도덕성 기준이 내면으로 들어오면서 "내가 왜 엄마를 위해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 되지?"라는 생각에 다 놔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이 공부는 네 거고, 네가 즐거워서 배웠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힘든 것도 잘 참고 하기 싫은 것도 해낼 수 있는 힘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시키는 게 맞나요?", "학원을 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꼭 시켜야 되나요?"라고 고민합니다. 부모가 판단하기에 이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게 맞다면 강단 있게 밀고 나가서 힘든 것도 참고 하기 싫은 것도 해내는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계속 실수하고 틀려도 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원래 못하는 존재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1학년 입학 시 출발선에서부터 완벽하게 시작해야만 고3까지 완벽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과도한 부담입니다. SNS로 다른 아이들의 잘하는 모습만 보다 보니 내 아이가 못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내 아이가 이 정도면 옆집 아이도 이 정도입니다.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늘 이런 모습을 봅니다. 한글을 못 떼서 불안해하거나 1학기 선행을 못 끝내서 고민하기보다, 지난 학기의 복습을 충실히 하고 공부할 좋은 태도를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AI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옳은 결정을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AI에게 나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니?"부터 "오늘 점심 메뉴는 뭘 먹어야 되니?"까지 모든 것을 AI에게 맡기지 않으려면, 어렸을 때부터 일상생활에서 학습에 이르기까지 틀리면서 계속 내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나에 대한 믿음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결혼, 직업, 인생, 행복까지도 스스로 잘 결정하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틀려도 되는 존재입니다. 초등 공부의 시작에 있어서 너무 완벽을 강요하지 말고, 계속해서 틀리고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초등 공부의 핵심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학습하는 태도와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자발적 방관 육아를 통해 일상생활의 독립을 먼저 준비시키고, 집안일을 통해 자율성과 작업 기억 능력을 키우며,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는 과정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부모는 완벽함을 요구하기보다 일관된 지원과 진정성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줘야 합니다. 목표를 낮추고 작심삼일을 열 번 하며,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선행학습을 많이 한 아이들은 왜 나중에 어려움을 겪나요? A. 선행학습을 한 아이들은 아는데 이해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알기는 하지만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서술형 논술형 평가 비중이 높아졌는데, 내 말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선행으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현행 단계에서 배우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프렙 스테이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A. 집안의 한 곳에 아이의 준비물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모아 놓습니다. 학교 준비물, 휴지, 수건, 물통, 알림장 등을 아이가 직접 챙길 수 있게 배치합니다. 물을 쏟았을 때 "수건으로 네가 닦아"라고 하면 "수건 어디 있어요?"라고 묻지 않도록, 모든 물건의 위치를 아이가 스스로 알 수 있게 정리해 둡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Q. 겨울방학 계획표는 어떻게 세워야 효과적인가요? A. 60일 전체 계획표를 세우기보다 3일 치 계획만 세우고 실행합니다. 3일을 성공하면 성취감을 가지고 다음 3일을 또 계획합니다. 이렇게 작심삼일을 열 번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목표 달성의 기쁨을 자주 경험하게 되고, 계획 수정도 유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것으로 설정해 초록색 스티커를 받는 경험을 자주 쌓게 합니다.

 

 

 

 

 

 

[출처] 영상 제목: "싹 다 정리했어요. 이 기준만 있으면 걱정 NO! 불안 NO! " l 초등 교육 전문가가 지인들에게만 풀던 비밀 교육 노하우 대공개! / 채널명: https://youtu.be/9kimTmhu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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