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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부모의 시선

초등수학 방학 전략 (선행학습, 심화문제, 겨울방학활용)

by 크리m포켓 202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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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수학 학습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학원 진도는 빠르게 나가는데 정작 기초가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방학을 활용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연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등 수학 학습의 핵심 고민인 선행학습의 적정성, 심화문제 접근법, 그리고 겨울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선행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학년별 기초 완성

초등학교 5학년을 앞둔 아이를 둔 학부모의 고민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동네 작은 수학 교습소에서 한 학기 정도 선행으로 진도를 나가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1~2년 선행에 심화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불안해집니다. 학원은 학원대로 다니고 집에서 또 공부를 시켰으면 좋겠다는 로망을 가지게 되지만, 아이들은 학원 갔다 오면 "내가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고 오늘 너무너무 수고했으니까 건드리지 마라"는 자세를 취하기 일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발진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가 지금 풀고 있는 문제집보다 한 단계 높은 문제집을 추천하되,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보통 주 3회 정도 학원을 가는 경우, 집에서 매일매일 조금씩만 해도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는 스케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문제집들은 문제 양이 줄어드는 편이기 때문에 문제 노출을 많이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5학년 1학기는 중학교 1학년 1학기의 내용과 바로 연결되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때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시간을 버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올라갈 때 체감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아지므로, 초등 과정을 착실히 하면서 중학교 1학년 때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조금 줄여 보자는 목표로 5학년 6학년 과정을 정말 심도 있게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학년 2학기까지 잘 따라간 후 겨울방학에서 중학교 올라가기 전까지 중일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생각보다 중1 과정을 어렵지 않게 빨리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심화문제를 못 푸는 것이 진짜 실력 말해줌

초5인데 수학은 학원에서 중위 진도를 나가고 있고, 문제집은 쎈 수학식까지 하고 다음 진도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는 당연히 선행이 잘 되고 있는 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집에서 초등 고난도 문제 몇 개를 풀려 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못 풀고, 단순 실수라기보다는 아예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막히는 느낌이라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중위진도는 나가고 있는데 초등심화에서 이렇게 흔들리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말로만 듣던 진도만 앞서가는 가짜 선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등 수학은 쎈이 기본이지만, 쎈의 B까지는 응용이기 때문에 연습만 많이 하면 정답률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C인데, C를 어렵게 보는 아이들은 굉장히 어렵게 봅니다. C까지 하고도 넘어갔는데 초등학교 문제를 잘 못 한다면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원에 가서 C 과정 공부한 내용들에 정확한 피드백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고, 특히 과제 같은 경우에 스스로 잘하는지, 별표가 너무 많아서 클리닉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될 만큼 모르는 것이 많지 않은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행은 절대로 실력이라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화 문제를 어느 정도 푸느냐가 진짜 아이의 실력입니다. 우리 아이 실력은 심화 문제를 어느 정도 잘 해결하느냐가 기준이지, 절대 선행이 실력이 아닙니다. 가짜 선행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학원을 그만두고 지금 심화부터 다시 천천히 가는 것이 맞습니다. 다행히 지금 초5이기 때문에 조금 더 다지고 가도 괜찮을 때입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우리 아이가 손해를 보고 있다거나 시간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이렇게 파악한 것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지금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스스로 메타인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접근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접근하는 것부터 연습을 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를 가져다 대도 출제자 의도가 이거구나라는 생각 하에 내가 알고 있는 개념들을 조합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수학적 사고력입니다. 심화 문제를 풀면서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가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든 적어내는 방식이든 어떻게든 해결하는 방법들을 고민해 보도록 하는 교재와 방법들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방학 한 달, EBS 매스로 개념 중심 학습 시작

겨울방학 계획이 완전히 엎어져서 이것저것 정신없다 보니 수학은 거의 못 했고 이제 남은 것은 2월 한 달 뿐인 상황도 흔합니다. 4학년부터 확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불안해지는데, 남은 한 달 심기 일전해서 겨우가 아니라 "아직도"라는 마인드로 한 달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딤돌 기본 정도를 푸는 아이라면 3학년 수학 복습보다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 달 동안 4학년 과정을 공부해야 하는데 지금 기본 정도를 공부하고 있는 아이라면 엄청나게 진도를 빨리 빼는 것보다 천천히 지금까지 하던 패턴과 맞춰 가지고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은 EBS 매스입니다. 교육부에서 만든 사이트로 개념 공부하기 너무 좋은데, 어떤 특정한 개념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인강 형태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있고 웹툰 형태도 있고 게임 형식도 있어서 정말 다양합니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내가 배울 개념들이 이런 것이구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그다음에 응용과 적용을 연습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본 개념을 이렇게 재밌게 익히고 나면 새 학기가 시작됐을 때 수업이 너무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다음 문제집 풀이로 연결하는 것이 너무 수월하게 흘러갑니다. 지금부터 EBS 매스를 켜서 4학년 1학기 과정을 아이가 흥미 있어하는 콘텐츠로 쫙 한번 개념 공부한 다음에 이것들을 가지고 교과서 문제부터 한번 풀어 보는 것입니다. 사실 1학기 과정을 다 끝내지 않고 학기가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조금 빨리 나가고 있는 것이니 예습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미리 공부한 것이 학교 수업할 때 이렇게 더 쉽고 재밌게 적용이 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돼서 예습 습관도 자연스럽게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욕심 안 부리고 그냥 매일매일 꾸준히 정해진 분량만큼만 수학 문제를 풀어도 자연히 한 학기 1년 정도는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초등수학입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에 지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첫 삽을 지금 뜬다는 생각으로 시도해 보면 남은 한 달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초등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도 속도가 아니라 기초 개념의 탄탄한 이해와 심화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선행학습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현재 학년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념 중심의 예습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입니다. 특히 5학년 과정은 중학 수학과 직접 연결되므로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중등 진입 시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의 불안감이 아이에게 압박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이의 현재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성공적인 수학 학습의 핵심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 "세상에... 2 선행하는 초5가 제 학년 문제도 못 푸네요? 이거 가짜 선행이죠?" , 정말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채널명: https://youtu.be/v6fs4KNI_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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