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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부모의 시선

인정육아로 아이 마음 여는 법 (부정과 인정, 연령별 소통, 위기 대처)

by 크리m포켓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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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누구나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불안과 자책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현정 작가는 신간 '인정육아'를 통해 부정의 반대말은 긍정이 아니라 인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구체적인 방법과 원칙을 제시합니다.

 

부정과 인정: 긍정육아를 넘어선 새로운 관점

많은 부모들이 긍정육아를 실천하려 노력하지만,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일 때 한계에 부딪힙니다. 이현정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황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정의 반대는 긍정이 아니라 인정이다"라는 문장을 접한 후, 그동안 자신이 아이에게 기대했던 이상적인 모습을 고집하며 현실의 아이를 제대로 보지 못했음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인정육아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부모가 가진 잣대나 기준을 내려놓고, 아이의 고유한 기질과 특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단순히 아이의 모든 행동을 허용하는 무조건적 허용과는 다릅니다. 오히려 아이가 보여주는 신호와 감정을 정확히 읽고, 그것을 존중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경계와 지침을 제공하는 균형 잡힌 접근입니다. 작가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반대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더하기가 아닌 빼기의 육아입니다. 생각보다 부모는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고 있으며, 굳이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불안감 때문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개입을 하나씩 걷어내려면 먼저 아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될 텐데",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걱정을 내려놓고, 아이가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믿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교육 및 육아 심리 연구에서도 부모의 태도와 아이의 정서 발달 사이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었습니다. 부모가 결과 중심이 아닌 관계 중심으로 아이를 바라볼 때,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더욱 긍정적으로 발달한다는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인정육아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철학과 방법을 제공합니다.

 

연령별 소통: 초등·중등·고등 시기별 부모의 역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와 역할은 달라집니다. 이현정 작가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별로 아이가 경험하는 심리적 특성과 그에 맞는 부모의 대응 방식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은 무언가를 못하게 될까 봐, 또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불안을 느낍니다. 이 시기 부모가 아이를 억지로 끌고 가려하면 아이는 더욱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작가는 이 시기에 영어학원, 수학학원, 과학학원이 아니라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활동, 예를 들어 태권도나 음악 같은 것을 선택하도록 격려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자기 긍정감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칭찬이 나오고 아이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우울감이 줄어듭니다. 중학교 시기는 사교육 시장의 주요 타깃이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좋은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면 부모는 즉시 긴장하며 함께 달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말이 진심 어린 목표인지, 아니면 부모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가볍게 한 말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작가는 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 맞춰 아이를 인정했다고 착각하는 실수를 경계합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면 부모와 아이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모가 아이의 진정한 바람이 아닌 자신의 기대를 투영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네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에게 얘기해 줄래?"라고 묻고,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 방법을 고민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자기 선택에 책임을 지고, 실패하더라도 부모에게 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기는 학업 성취와 함께 관계 형성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입니다. 대한민국 아이들은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교우 관계에서 가장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 속마음을 얘기할 곳이 없다고 느낍니다. 작가는 부모가 성적보다 아이의 지친 마음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성적 어떻게 났어?"가 아니라 "많이 힘들었지? 고생했다"라는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아이가 성적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한다면 잘했다는 뜻이고, 말이 없다면 목표에 미치지 못해 속상한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도망칠 수 있는 비상구이자 쉴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작가 본인도 딸의 성적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스스로 찾도록 지지한 결과 아이가 유쾌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위기 대처: 부모 자신을 인정하고 실수를 받아들이기

인정육아를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해도 부모는 반복적으로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현정 작가는 인정을 무조건적 허용으로 오해하는 실수를 경계합니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여도 "우리 아이의 개성이다", "아직 어리니 괜찮을 거야"라고 넘어가는 것은 진정한 인정이 아닙니다. 작가가 제안하는 '받아들임의 법칙'은 부모가 기대했던 이상적인 아이의 모습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먼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야 있는 그대로의 아이가 보이고, 칭찬할 거리가 생기며, 무조건적 허용이 아닌 적절한 경계 설정이 가능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갑자기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 큰 불안을 느낍니다. 작가는 이를 3단계로 설명합니다. 1단계는 현실 부정입니다. "우리 아이가 그런 아이가 아닌데"라는 반응입니다. 2단계는 자기반성으로, "내가 뭘 잘못했지?"라며 자책합니다. 3단계는 현실 직시로, "아이가 사춘기라서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3단계에서 멈추면 다음 위기가 왔을 때 또다시 같은 불안과 자책을 반복하게 됩니다. 육아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일이며, 현재에는 당연히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부모도 아이처럼 시행착오를 거쳐야 온전한 육아 내공을 쌓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수를 숨기거나 덮으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는 모두의 처음에 존재하며, 아픈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자책하기보다 아이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할 때 믿음이 안 가더라도, 두 눈 부릅뜨지 말고 살짝 흘긴 눈으로 지켜보며 모르는 척 외면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아이가 스스로 해낼 기회를 주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다는 것을 느끼고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부모 자신을 인정하는 것도 인정육아의 일부입니다. 행복한 육아를 꿈꾸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자책이 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괜찮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 자체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온전히 말해줄 수 있는 어른이 한 명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으며, 그 어른이 부모라면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부모가 자신의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와 함께 웃으며 지내는 것이 인정육아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인정육아는 단순히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아이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는 과장된 주장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상호작용, 아이의 기질, 또래 관계, 학교 환경, 사회적 자원, 경제적·문화적 배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의 태도와 반응을 되돌아보고, 관계 중심의 상호작용을 실천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정육아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입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침과 위로를 제공하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육아를 바라보도록 돕습니다.

 

 

 

 

 

 

[출처] 영상 제목: 부모의 태도와 시선을 이렇게 바꾸면 우리 아이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 채널명: https://youtu.be/pzRCtHW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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